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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 마디' 6.8%로 첫 출발 '월화극 2위'

기사 등록 2013-12-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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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월화극 2위로 첫 출발을 알렸다.

12월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첫 방송한 '따뜻한 말 한 마디'는 전국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수상한 가정부'가 기록한 8.2%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생활에서 위기를 맞은 은진(한혜진 분)-성수(이상우 분)와 송미경(김지수 분)-유재학(지진희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수의 외도로 상처받은 은진과, 그런 은진이 일상에서 일탈하기 위해 재학(지진희 분)과 위험한 로맨스를 선택했다. 재학의 아내 미경은 이런 재학과 은진의 관계를 일찌감치 알고 있었음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미래의 선택'은 4.7%, '기황후'는 17.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