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역적’ 이하늬 “결혼계획? 우선 작품에 집중할 때”

기사 등록 2017-01-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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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이하늬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진창규, 이하 ‘역적’) 제작발표회에서 결혼계획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앞서 이하늬는 절친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에 참석, 부케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정확하게 말하면 부케는 다른 사람이 받았다”라며 “곁에 있는 꽃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자꾸 결혼 질문을 받아 당혹스럽다. 우선 작품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이다.

이하늬는 희대의 경국지색 숙용 장씨, 장녹수로 변신한다. 장녹수는 기생의 신분에서 후궁의 반열까지 오르는 야망을 지녔으며 연산의 고독과 광기를 이해하는 유일한 여인으로 요염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한편 ‘역적’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황진운 사진기자)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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