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짜릿한 역전레이스, '해리포터'와 '고지전'제치고 1위

기사 등록 2011-07-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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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영화 ‘퀵’이 제목처럼 빠르게 경쟁작들을 추월하며 1위에 올랐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퀵’은 지난 26일 8만1,585명(전국, 스크린 479개)을 더해 누적관객수 80만3,176명을 기록했다.

'퀵'은 7만8,910명(누적관객 317만4,612명)을 기록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와 8만917명(누적관객 99만6,212명)을 기록한 ‘고지전’을 제치며 1위를 하는 역전 레이스를 펼쳤다.

26일 '퀵'이 보여준 짜릿한 역전극은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는 대작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와 신하균, 고수 등 흥행보증수표가 포진해 있는 '고지전'을 제쳤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 이는 국내 관객들이 무더운 여름,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만든 코믹액션물에 목말라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퀵'이 여세를 몰아 1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퀵’은 폭탄테러에 휘말린 서울에서 가장 빠른 퀵서비스맨과 얼떨결에 폭탄이 장착된 헬멧을 쓰게된 아이돌 가수가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짜릿한 바이크 액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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