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이제는 광고 방송까지? 어이없는 방송사고 속출

기사 등록 2012-03-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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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뉴스데스크'가 방송 도중 광고 방송을 송출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

3월 5일 방송한 '뉴스데스크'에서는 권재홍 앵커가 클로징 멘트를 하기도 전에 까르띠에 광고가 뉴스 중간에 삽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광고가 3~4분 정도 보여지면서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뉴스에도 광고가 가능했나" "너무 신기한 경험, 나 혼자 본건 아니지?" "뉴스 끝나고 까르띠에 광고하는데 일반광고 몇개분량의 시간으로 하네요. 원래 했었나요?" "처음 봤어요, 무슨 다큐보는것 같아요. 대한민국이 명품천국이라더니" 등의 비난의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MBC는 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노조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을 해고했다. 최일구·김세용 앵커와 김민식 노조 부위원장에게는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또 지난달 보직을 사퇴한 정형일 전 보도국 문화과학부장, 한정우 국제부장, 민병우 사회1부장, 김정근 아나운서도 정직 2개월을 받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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