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실시간 예매율 1위 '유해진 원톱 활약 기대'

기사 등록 2016-10-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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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가 개봉 첫 날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3시 '럭키'는 49.7%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10.5%와 큰 격차를 보이며 한국영화의 바람을 기대케 만들었다.

'럭키'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1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컴백작이자, 특유의 코믹 연기를 자유자재로 풀어내는 작품.

극중 살벌한 눈빛을 가진 칼잡이 킬러로 등장하는 유해진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웃음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재치 있게 던지는 대사나 소소한 행동으로 관객들의 허를 찌른다.

칼을 휘두를 땐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로맨스를 펼칠 때면 잘생김을 연기한다. 극중 배우로 분해, 연기를 못하는 척 하는 ‘발연기’ 까지 자연스레 소화한 유해진은 왜 대중들이 ‘믿고 보는 배우’라 칭하는지 스스로 입증했다.

최근 출연했던 영화 ‘그놈이다’, ‘베테랑’, ‘극비수사’에서는 진지하고 다소 무게감이 느껴진 캐릭터들을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 ‘럭키’를 통해서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들과 또 다른 연기의 결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럭키'는 오늘(13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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