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남미 콘서트 티켓 '순간매진', 뜨거운 인기

기사 등록 2012-03-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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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그룹 JYJ가 한국 가수 최초로 남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JYJ는 오는 3월 9일 저녁(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11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통해 'JYJ 2011-12 월드 투어’의 화려한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2011년 4월 시작한 JYJ의 월드 투어는 아시아, 북미, 미주, 유럽을 돌며 20만명이 넘는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대성황을 이뤄왔다.

이번 남미공연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의 단독 공연으로, JYJ는 이번 공연을 통해 완전한 월드투어를 성공시킨 한국 첫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런 JYJ의 남미 콘서트 티켓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1만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페루 티켓은 쇄도하는 요청으로 추가한 천 석 또한 순식간에 완판됐다.

특히 페루에서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팬들이 노숙을 하는 등, 지구 반대편 한국에서 날아 온 아티스트 3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속속 입증되고 있다. 페루의 유력 일간지 엘 꼬메르씨오(El comercio)는 “저스틴 비버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아닌 한국 그룹 JYJ가 티켓 기록을 세웠다”라는 헤드라인으로 놀라움을 보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22일에는 페루의 주요 뉴스 프로그램인 Punto Fianl에서 10분간 JYJ의 인기에 대한 집중 보도를 편성했다. 이 언론은 갈수록 커지는 JYJ의 영향력과, JYJ의 페루 콘서트 티켓 판매에 대한 놀라움을 집중 조명했으며, 영상에는 “인터넷에서 JYJ를 알게 되었지만 공연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니 너무 좋다”, “24시간 동안 티켓을 사려고 기다렸다”고 말하는 팬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칠레 또한 유력 TV인 메가뉴스와 유력지 라테르세라(La Tecera)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가 “한국 아티스트 최초 남미 공연”이라는 타이틀로 JYJ를 카니예 웨스트 & 로드니 저킨스와 작업한 월드스타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관 하는 남미 프로모터는 “칠레와 페루 모두 1차분이 3일만에 다 팔려나가 현지 관계자들이 크게 놀라고 있다. 주로 남미에 오는 미국 팝 아티스트들도 티켓 오픈 하자마자 좌석을 매진 시키지는 못한다”는 말로 JYJ에 대한 남미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전했다.

JYJ의 칠레와 페루 공연은 3월 9일과 11일(현지시간) 각 개최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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