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씨엔블루-FT아일랜드, 밴드한류 通했다..그 원동력은?
기사 등록 2012-02-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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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남성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아이돌 그룹 위주의 일본 한류에 또다른 판도변화를 예고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2월 1일 일본 메이저 두 번째 싱글 '웨어 유 아(Where you are)'를 발매 하자마자 일간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7일 주간차트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앨범 발매 일주일 만에 약 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씨엔블루는 이로써 지난 1971년 10월, 캐나다 록밴드 Mashmakhan이 '에즈 더 이어 고 바이(As the years go by)'로 1위를 차지한 이후 41년 만에 오리콘 싱글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외국 밴드가 됐다.
그렇다면 씨엔블루의 이같은 인기 원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일각에서는 씨엔블루의 인기돌풍은 이미 예견돼 있던 일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씨엔블루는 국내 데뷔 전부터 수 년간 일본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면서 100여회의 길거리 공연과 지방 투어를 펼치는 등 단계를 밟아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이 기간에 발매한 6장의 앨범은 오리콘 인디차트를 휩쓸며 현재의 씨엔블루를 있게 해 준 큰 원동력이 됐다.
특히 여느 아이돌그룹 못지않은 준수한 멤버들의 외모와 뛰어난 악기 연주실력은 일본 여심(女心)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그룹과는 달리,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무기로 현지 팬들에게 새로운 한류를 어필했다.
아울러 일본에 비해 밴드문화가 발전되지 못한 한국 꽃미남 밴드의 메이저 데뷔는 일본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씨엔블루 뿐만 아니라 최근 미니앨범 '그로운 업(GROWN-UP)'으로 국내활동을 시작한 FT아일랜드 역시 멤버 이홍기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밴드의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일본에서도 타워레코드 예약 1위에 오르는 등 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FT아일랜드는 또 매 공연마다 1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모으며 씨엔블루와 함께 밴드한류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이에 멤버 홍기는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에서는 계단 형식으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 만족스럽다"며 일본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밴드문화가 일본보다 뒤떨어진 상황에서도 꿋꿋이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나가는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의 新밴드한류 모습을 기대해 본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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