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브레인', 사랑에 빠진 뇌 비밀병기 선보일 예정

기사 등록 2011-12-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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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사랑에 빠진 뇌의 모습은 어떨까?’ ‘브레인’이 흥미로운 비밀병기 2탄 ‘사랑에 빠진 뇌’를 등장시킨다.

12월 13일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10회에서는 반짝반짝 '사랑에 빠진 신비로운 뇌'의 세계를 깜짝 공개한다. 신하균을 향해 당찬 프러포즈를 한 최정원의 뇌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되는 것.

무엇보다 ‘브레인’은 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신경외과 이야기인 까닭에 드라마 곳곳에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만한 신비한 뇌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는 상태. 지난 3회에서는 마취 상태의 환자를 일부러 깨워 뇌의 중요 부위를 자극하는 ‘각성수술(awake surgery)’을 소재로 다뤄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각성수술’에 이어 이번에는 ‘사랑에 빠진 뇌’ 일명 ‘러브 브레인’을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전망.

특히 사랑에 빠진 지혜(최정원 분)의 뇌를 분석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숨길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이 뇌를 통해 선명히 드러난다는 사실과 함께 ‘앙숙커플’ 이강훈과 윤지혜의 러브라인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지도 관심의 대상.

지혜의 뇌 분석은 뇌 과학 분야에 통달한 김상철(정진영 분) 교수가 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을 위해 시작됐다. 흥미로운 뇌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김상철이 지혜를 대상으로 MRI 사진을 찍어본 것. 강훈을 생각하는 지혜의 뇌는 반짝반짝 빛을 내며 신비로운 결과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대뇌의 변연계(limbic system)는 동기와 정서의 감정을 담당하고 있어 사랑에 빠진 사람의 경우 이 부분에서 남다른 증세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브레인’ 제작진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소재를 끌어왔을 뿐만 아니라 실제 MRI 사진을 응용한 소품용 사진을 제작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브레인’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신개념 명품 의학드라마라는 명성에 걸맞게 ‘브레인’이 ‘각성 수술’ ‘러브 브레인’ 등 참신하면서도 실감나는 소재로 흥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신경외과 중에서도 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야기인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만한 소재와 이야기들을 찾는 일에 신중을 기했다”며 “사실에 근거하되 극적 재미는 더욱 높일 이야기들이 준비돼있다.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브레인’을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훈은 천하대 종합병원에 사직의사를 내비친데 이어 혜성대 조교수 임용에 탈락하고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마저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사면초가 위기를 맞게 됐다. 강훈은 김상철 교수와 극한의 대립을 형성하며 긴장감을 형성한 가운데 ‘풍선껌 키스’로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케 했던 지혜와의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브레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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