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 스토리’ 엄태웅 “즐겁고 행복한 시간” 소감

기사 등록 2011-10-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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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배우 엄태웅이 영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지난 20일 자신이 주연을 맡은 ‘네버엔딩 스토리’(감독 정용주)의 약 두 달간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로써 지난 8월 15일 무더위 속에 크랭크인 한 이 영화는 현재 후반 작업에 돌입, 올 겨울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엄태웅은 “정말 즐겁게, 고생보다는 행복하게 작업한 기억 밖에 없다”며 “우리 정려원씨,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들 모두모두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네버엔딩 스토리’는 엄태웅과 정려원 주연의 작품으로, 시한부 커플의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다. 특히 ‘시한부 커플의 장례 데이트’라는 독특한 설정과 평범한 대한민국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캐릭터, 그리고 찬바람도 녹일 따뜻한 생활 유머와 실감나는 대사가 관전포인트다.

정려원 역시 “두 달 동안 정말 행복했고, 많은 분들에게 받기만 한 것 같다”며 “현장이 좋았던 만큼 영화 또한 너무 기대된다”고 끝내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두 배우와 첫 장편 데뷔작 호흡을 맞춘 정용주 감독은 “처음에 고사 지낼 때 좋은 사람들을 보내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정말 바라던 대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영화를 찍었고, 그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올 겨울을 ‘빈틈없이’ 보내기 위한 커플, 솔로 모두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 ‘네버엔딩 스토리’는 오는 201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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