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tvN ‘풍선껌’ 8人4色 러브스토리 전격해부! 풍성한 로맨스, ‘연애 세포’ 깨운다!

기사 등록 2015-12-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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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이 ‘4색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풍선껌’에서 이동욱-정려원-배종옥-김정난-안우연-박철민은 밀도 높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동욱-정려원, “맑았다가 흐렸다가”

극중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는 유년기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면서 끈끈한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지냈던 터. 두 사람은 ‘풍선껌 키스’를 나누는 등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그려나갔다.

그것도 잠시 리환의 엄마 선영(배종옥)의 알츠하이머를 발단으로, 리환은 행아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슬픈 감정을 억누르며 절연을 선언했다. 행아가 눈물로 리환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끝내 이별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것.

이후 두 사람이 병원에서 또 다시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들의 로맨스가 재개될지, 향후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종옥-박철민, 새드 엔딩 로맨스

배종옥과 박철민은 아쉬움 가득한 새드 엔딩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지난 11회에서는 선영과 준혁(박철민)의 과거 사랑의 전말이 밝혀졌던 상황.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리환의 엄마 선영과 행아의 아빠 준혁은 홀로 리환과 행아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의지하게 됐다.

이어 선영이 준혁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준혁 역시 선영에게 간접적인 프러포즈를 건네 두 사람의 중년의 로맨스가 본격 시작됐던 것. 하지만 준혁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너무나 짧게 끝을 맺었다. 이후 선영은 준혁의 빈자리를 고통스러워하며, 자살 시도까지 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김정난-안우연, 웃음 활력소 연상연하 로맨스

‘풍선껌’의 웃음 활력소로서 톡톡히 활약 중인 김정난은 안우연과 함께 연상연하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두 사람은 격렬한 ‘취중 키스’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애를 해나갔던 상황. 특히 지난 12회에서는 세영이 치과에 들어오면서 자신이 아닌, 여자 간호사에게 먼저 웃으며 인사하는 준수에게 토라져 툴툴대는 장면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차임에도 불구하고 풋풋한 연애로 작품의 분위기를 밝게 끌어올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

서로 다른 로맨스로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극의 재미와 설렘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풍선껌’. 마지막까지 이들의 로맨스는 어디로 향할지 기대를 모은다. tvN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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