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어머니 살리려 강한 의지 보여 '강렬 눈빛'

기사 등록 2011-12-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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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신하균이 어머니를 살리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신하균은 12월 26일 방송된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13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순임(송옥숙 분) 앞에서 당황하며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순임의 응급 상황에 두 눈을 붉게 물들이며 수술을 종용했다. 그는 이를 저지하는 김상철(정진영 분)을 향해 "아버지에 이어 그 아내까지 죽이려고 하느냐"며 분노했다.

이강훈(신하균 분)은 김상철을 향해 적의를 드러내는 한편, 자존심을 버리고 수술을 하게 해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평소 자신만 아는 인물로 그려졌던 강훈이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점점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장면이었다.

그는 붉게 충혈된 눈으로 상철과 주위 동료들을 노려보며 순임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훈의 응급처치로 순임은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이어 강훈은 순임의 수술을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하지만 감정이 격해져 있는 그가 수술을 집도하기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의 강렬한 눈빛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결국 그를 대신해 상철이 순임의 수술을 집도했고, 임시적인 수술은 성공리에 끝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훈은 순임을 살리기 위해 표적 항암제를 불법 투약한 사실이 고재학(이성민 분)에 의해 임상시험 윤리위원회에 알려지게 된다. 임상시험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강훈과 목숨이 위태로운 순임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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