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K팝스타2' 악동뮤지션, 파이널 무대서 중견가수 포스 작렬

기사 등록 2013-04-07 17:5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중견가수의 포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악동뮤지션은 4월 7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2)'에 출연해 방예담이 불렀던 '음밥'(Mmmbop)을 열창했다.

이들은 이날 발랄한 느낌의 멜로디와 함께 완벽한 가창력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무대를 접한 양현석은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이 했던 모든 무대를 통틀어 가장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무대였다"며 "안방에서 노는 듯한 무대라 방예담의 해석과 달랐고, 남매다 보니 호흡이 완벽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아는 "악동뮤지션은 생방송 무대를 결승에 와서 적응한다는 게 재밌었다"며 "무대를 즐겼던 것 같다. '음밥'을 예담군이 불렀다고 생각이 안 들었던 정도로 좋게 들렸다. 리듬감 있는 노래 어떻게 부를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수현양이 리듬감 있게 불러줬던 것 같다"라고 심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진영은 "노래와 퍼포먼스만으로 심사하면 안 되는 팀"이라며 바뀐 리듬, 여러 장르를 녹여내 소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부모님이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 크는지"라며 "아름다운 친구들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승을 두고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파이널 무대를 펼쳤다. 두 팀은 그동안 경연 중 불렀던 곡을 바꿔 부르는 미션을 치렀다.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