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언어순화 특집 마련 '눈길'

기사 등록 2011-10-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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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경고를 받았던 MBC '무한도전'이 언어순화 특집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등장해 '무한상사' 멤버들을 위한 '고운 말 쓰기 특강'을 진행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시청각 자료들을 통해 그동안 '무한도전'이 지적받은 거친 언어표현에 대해 돌아보고, 어떻게 순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받은 이들은 그 동안 방통위로부터 문제가 됐던 "뻥쳐", "에이씨", "멍청아" 등의 말에 대해 "허풍쳐", "좀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야", "모자라면서 나쁜 친구야"라는 말로 순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유재석은 "더 노력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무한상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9일 방통위로부터 방송 품위 저해와 간접광고 등의 이유로 경고 중징계를 받았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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