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욕설 논란..네티즌들 '갑론을박'

기사 등록 2011-07-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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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시청자들은 지난 23일 방송한 '무한도전' 조정 특집에서 박명수가 욕설을 한 장면이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정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멤버들은 연습 도중 체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드러냈고, 이에 훈련교관에게 혼이 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특히 가장 많이 지적을 받은 정형돈은 이날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제는 멤버들이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불거졌다. 이날 누구보다 힘든 모습을 보였던 정형돈이 다가오자 옆자리에 앉은 박명수가 "XX"이라는 욕설을 했다는 것.

이날 방송분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지만 문제의 장면에서는 음성이 정확하게 들리지 않는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박명수가 유명해지더니 달라졌다", "아직 정확하게 모르지 않느냐. 성급한 추측을 자제하자", "욕은 아닌 것 같다"며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사실을 확인한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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