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한예슬 美출국..결국 여배우 교체

기사 등록 2011-08-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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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한예슬이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스파이 명월’의 여배우가 교체될 전망이다.

15일 오후 드라마 관계자들은 한예슬의 미국 출국설과 관련해 회의를 소집, 프로그램 행보와 추후 방송일정 등 입장 정리를 진행했다.

이날 관계자는 이슈데일리에 “현재 한예슬이 출국설이 제기된 가운데 여배우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를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배우를 투입시켜 향후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예슬과 호흡을 맞췄던 에릭 측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에 방송사 측 역시 에릭의 입장을 존중, 방송이 끝날 때까지 더 이상의 차질이 없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예슬은 방송 초반부터 제작진과의 마찰을 보였다. 특히 지난 14일부터는 촬영을 거부, 지각을 하는 등 돌발행동으로 출연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15일 오전에는 촬영 복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독 교체를 요구하다 오후 돌연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불거졌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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