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200만 관객 돌파..고수-신하균 감사 사인회 개최

기사 등록 2011-08-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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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한국영화 ‘고지전’(감독 장훈)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고지전’은 12만60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고지전’은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205만595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1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53년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와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고지전’은 100억의 투자한 대작답게 실감나는 전쟁, 전투신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고수 신하균을 비롯해 신예 이제훈 이다윗 등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의 발길을 꾸준히 끌어 모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영화의 주연배우 고수와 신하균은 200만 돌파를 기념해 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와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관객들에게 감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1위는 12만933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퀵’이 차지했으며,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86만3805명을 기록했다.

3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7만2324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7만837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 애니메이션 ‘리오’가 4만6321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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