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무한도전]프로듀서의 모든 것 -음반제작에 대한 이해2-
기사 등록 2016-04-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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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국민프로듀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아티스트가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 혹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이슈'가 되기를 바란다. '당신이 선택한 사람이 데뷔를 하게된다'라며, 시청자들을 '프로듀서'라는 말로 치켜세우는 방송프로그램들도 많아진 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프로듀서'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있을 뿐 완전히 그 직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벤처미디어 이슈데일리는 기자들이 직접 현 프로듀서와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해본다. 박병건 프로듀서와 일주일에 한 번씩 '프로듀서의 모든것'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받는다. 이들은 프로듀서의 기초적인 개념과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마음가짐 등 수업과정들을 스케치하여 시리즈로 연재할 예정이다. 프로듀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던 독자라면 이 시리즈물에 주목하길 바란다.<편집자 주>
평소 궁금했던 '프로듀서'와 관련된 의문들을 풀게 된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박병건 프로듀서와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박프로듀서는 '음반제작'에 앞서 가장 우리가 알아야 하는 구조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큰 그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는 크게 프로덕션, 에이전시, 매니지먼트로 나뉘게 되죠. 이런 구조는 나라마다 다를 수 있어요. 한국과 일본 같은 경우에는 다같이 되어 있는 구조이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 3가지가 법적으로 나누어져 있죠. 미국은 매니지먼트 회사가 적어요. 거의 대부분이 가족, 친구가 해주는 경우도 많고 혼자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초적인 시장의 구조를 알아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한 박프로듀서. 이어 그는 '프로듀서'와 관련된 일은 '프로덕션'의 일이며, 프로덕션의 가장 기초적인 작업은 ''프리프로덕션(사전 기획)'이라고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사실상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굉장히 폐쇄적인 산업구조입니다. 자기가 알고 싶다고 해서 알수 있는 분야가 아니란 거죠. 어떤 가수나 콘텐츠를 만들 때 빅데이터를 근간으로해서 '프리프로덕션(사전 기획)을 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한명의 프로듀서에게 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많아요. '책임 프로듀서'라고 하죠. 전체적인 라인의 기획을 하는 사람을 그렇게 불러요."
박프로듀서는 "'프리 프로덕션(사전기획)'엔 2가지 형태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그가 여태까지 어떻게 프로듀싱해왔는지 신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획을 하려면 두가지를 생각해야하죠. 이를 테면 이런거에요. 첫번째는 '현재 음반에서 흥행하고 있는 음악과 콘셉트는 무엇인가?', 두번째는 '앞으로 이런 콘텐츠가 올것이다'라고 예측하는 거죠. 저는 두번째를 추천해요. 남들이 하는 똑같은 것 보다는 아직 하지 않은 것을 한번 해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더불어 박프로듀서는 쉽게 말하자면 "눈과 귀 누가 더 많이 보고 더 들을 수 있냐는 싸움이다. 알게되면 들릴 것이고, 아는 만큼 보일 것이다"라며 기초적인 이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프로듀서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잘한다는 자부심', '잘 해내야한다는 책임감' 3가지를 한번 더 새겨야한다는 말과 함께 기초적인 '프로듀서의 모든 것' 이론수업을 마쳤습니다.
프로듀서에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기초적인 지식을 쌓은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수업 말미 '솔직한 Q&A' 시간를 통해 기자와 프로듀서로서 느꼈던 여러가지 고민과 궁금증, 생각들을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습니다. 기초를 탄탄히 한 이번 시간, 프로듀서를 꿈꾸는 독자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벤처미디어 이슈데일리는 독자여러분들에게 프로듀서와 관련된 궁금했던 질문도 받습니다. 질문은 ent@issuedaily.com으로 하면됩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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