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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새해 결심이 작심 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뇌와 호르몬 영향?'

기사 등록 2017-01-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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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

다이어트 성공해야지, 담배 끊어야지, 술 많이 마시지 말아야지, 외국어 공부해야지. 새해가 되면 이런저런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런데 왜 이 결심들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뭘까. 과학자들은 뇌와 호르몬에 주목한다. 뇌 의학에선 뇌가 한 번에 다룰 수 있는 정보 개수를 대략 5~9개 정도로 추산하는데, 새해 결심을 세우면 평상시에도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뇌에 새로운 정보가 추가돼 '과부하'가 되면서, 며칠 못 가 흐지부지된다고 한다. 호르몬 때문이란 설명도 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작용 시간은 보통 사흘 정도다. 이 시간이 지나면 새해 결심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포기의 유혹에 사로잡히게 된다.

▶ '남은 국물' 활용법

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김치. 남은 국물은 버려지기 일쑤죠. 김칫국을 체에 걸러 페트병에 담는다. 시간이 지나면 윗물과 아랫물로 나뉘는데, 위에 맑은 국물을 유리병에 따로 담아 놓으면 김치 식초가 된다. 김치전을 하거나 찌개를 끓일 때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게장을 다 먹고 남는 국물은 간장 요리 할 때 넣으면 또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과일 통조림 국물도 활용도가 높다.과일 통조림 국물과 물을 1대 5의 비율로 섞어 탄 냄비에 넣고 끓이면 새 냄비로 변신한다.

▶ 성공 기준 따라 변하는 '돌잡이 물품'

성공의 기준이 달라지면서, 돌잡이 물품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1990년대 말, 박찬호, 박세리 선수의 활약으로, 야구공과 골프공이 상에 오르기 시작했고, IT 열풍이 불면서 컴퓨터 마우스도 돌잡이 물품으로 자리 잡았다.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청진기와 의사봉. 아이돌 열풍에 마이크도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셰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엔 요리사 모자나 국자, 주걱 등이 돌잡이 상에 오르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