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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수목극 정상 '굳히기'

기사 등록 2013-01-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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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며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월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한 ‘7급 공무원’은 전국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이 나타낸 14.5%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전우치’는 지난 방송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13.9%의 시청률에 그치며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이날 방송한 ‘7급 공무원’에서는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훈육 과정이 공개됐다. 훈육생들은 잠긴 문 열기, 왈츠 수업, 카지노 등 다양한 교육들을 받았다.

월급을 나눠준 원석(안내상 분)은 외출을 걸고 카드 게임으로 훈육생들을 유혹했고, 김서원(최강희 분)은 받은 월급을 전부 잃고 말았다. 이에 한길로(주원 분)는 국정원 자리를 걸고 원석과 한판 승부를 펼쳤다.

동기들 모두의 월급과 자신의 국정원 자리를 걸었던 길로가 원석과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대풍수’는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