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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못난이 주의보' 누르고 순조로운 출발

기사 등록 2013-05-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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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첫 발을 내딛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누르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5월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한 '오로라 공주'는 전국 시청률 11.0%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오자룡이 간다' 첫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5.9%보다 5.1% 높은 수치다.

반면 '못난이 주의보'는 전국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전작인 '가족의 탄생' 첫 방송 시청률 10.0%보다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며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오로라 공주'는 불륜과 이혼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반면 '못난이 주의보'는 가슴 찡한 휴먼 멜로드라마를 지향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어, 두 드라마의 경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은 17.9%를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