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위업 달성

기사 등록 2015-08-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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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LG 트윈스의 박용택이 KBO리그 역대 25번째 7년연속 세자리 수 안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13차전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투수 클로이드에게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는 올시즌 자신의 100번째 안타가 됐다. 또한 박용택은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2년 LG에 입단한 이후 2007년까지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그는 2008년 86안타에 그치며 연속 기록이 끊겼다.

이후 2009년부터 올 시즌까지 7년 동안 100안타를 넘어섰다. 박용택은 통산 1815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 또한 3할 이상으로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LG는 3회말 현재 삼성에 1대 0으로 앞서있다.

[사진:LG 트윈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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