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나이 앞자리가 달라지니 몸이 예전같지 않아"

기사 등록 2011-1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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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려원이 자신의 체력 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정려원은 12월 2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나이의 앞자리가 달리지니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1981년생으로 30대에 접어들었다. 이에 대해 그는 "'자명고' 출연했을 당시에는 말을 타도 끄덕 없었는데 지금은 체력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그렇기 때문에 몸에 좋다는 것을 열심히 챙겨 먹고 있다"며 체력 관리에 전념하고 있음을 알렸다.

정려원은 극중 백여치 역을 맡았다. 백여치는 진시황 회장(이덕화 분)의 손녀딸로 천방지축의 인물로 유방(이범수 분)과 러브라인을 그린다. 특히 그는 기존에 선보였던 모습과는 상반된 연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욕하는 장면 때문에 현장에서 민망한 적도 많았다. 실제 성격과는 많이 달라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리액션 연기를 많이 했는데 여치를 보면서 대담한 성격을 많이 닮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선배님들,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크나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들 열심히 해주시니 작품이 당연히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되는 '샐러리맨 초한지'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서로 손꼽히는 '초한지'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애환과 성공 스토리를 담았다. 이범수, 정려원, 정겨운, 홍수현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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