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26]송민종, 로드FC 새로운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기사 등록 2015-10-0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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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송민종이 로드FC 새로운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6' 및 '영건스 025' 대회가 열렸다. 이날은 영건스 025 8경기, 로드FC 026 7경기가 펼쳐졌다. 송민종은 이날 메인이벤트인 로드FC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로 챔피언 조남진과 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송민종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송민종은 로드FC의 새로운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팀맥스 육진수 감독은 제자인 송민종을 목마 태우며 기쁨을 자축했다.

경기는 초반 챔피언 조남진의 우세한 경기였다. 조남진은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송민종을 압박하며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그러나 송민종은 집념을 발휘해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조남진과 송민종은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이를 악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는 결국 3라운드 안에서 끝나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 들어가기 전 근소한 우세를 안고 있던 송민종은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적극성을 보였다.

경기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판정에 들어갔다. 판정단은 송민종에게 돌아갔다. 송민종은 로드FC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에서 진정한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사진촬영:진세형]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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