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인순이, 강렬한 ‘봄여름가을겨울’ 무대장악 ‘공복투혼’

기사 등록 2011-10-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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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인순이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공연으로 진행된 8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경연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찾는 공연장으로 잘 알려진 호주 멜버른의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진행됐다. 탈락자가 나오는 2차 경연인 만큼 청중평가단 2천명의 표심을 얻기 위한 도전자들의 열띤 경합이 벌어졌다.
 
특히 인순이는 이날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호주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여유로운 무대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의 이 같은 열정은 일정으로 인해 다른 도전자들보다 늦게 출발, 공연 당일 호주에 도착해 식사도 거른 채 무대에 올랐다고 전해져 더욱 빛을 발했다.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은 기립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고, 연신 ‘인순이’를 외치며 호응했다.
 
지난주 경연에서 처음으로 하위권을 기록한 인순이가 회심의 노래 ‘봄여름가을겨울’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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