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엄태웅 “주원과 나이차이? 워낙 동안이라..”

기사 등록 2011-1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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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엄태웅이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 11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특수본’(감독 황병국)의 언론시사회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서 주원과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원과는 같은 소속사지만 나이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두터운 친분관계는 없었다”며 “하지만 ‘특수본’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영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엄태웅은 주원과 연기호흡을 맞추며 좋은점과 나쁜점을 공개했다. 그는 “주원의 좋은점은 우선 잘생겼다는 것이다. 만화같이 멋있는 얼굴”이라며 “잘생긴 얼굴만큼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쁜점으로는 “만화 같은 멋있는 얼굴이다”며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영화 속에서 친구처럼 나오는 것에 대해 많이 걱정했지만, 내가 워낙 동안이라 동료애가 잘 느껴진 것 같다.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주위의 웃음을 선사했다.

주원 역시 엄태웅을 두고 “단점이 없는 정말 멋진 사람”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반했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수본’은 동료경찰 살인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구성된 특별수사본부의 숨 막히는 수사과정을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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