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어반자카파, 단독콘서트 5천명 관객 ‘홀릭’

기사 등록 2016-06-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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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어반자카파가 지난 18,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니가 싫어’로 무대의 막을 올리며 등장한 어반자카파는 ‘그냥 조금’ ‘커피를 마시고’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노래뿐만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는 토크타임을 배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별노래부터 리듬감 있는 신나는 노래까지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꾸미는 어반자카파의 모습에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멤버들의 솔로무대는 각기 다른 매력의 보이스톤을 선보이며 한층 특별한 무대를 꾸몄고 이어 ‘저스트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리버(River)’ ‘어떤 하루’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어반자카파만의 ‘자카파 쇼’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멤버들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속의 코너 ‘더빙극장’을 패러디해 영상으로 선보여 관객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권순일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로 분했고 박용인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조현아는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힙통령’ 장문복으로 분했다.

이어 지난 5월 발매했던 미니앨범 ‘스틸(Still)’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 ‘궁금해’ ‘문’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등 많은 명곡들은 관객들에게 선물하며 지치지 않는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냈고 어반자카파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 앙코르곡으로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그날에 우리’ 등 총 26곡을 선보이며 무대의 막을 내렸다.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친 어반자카파는 “여러분들 덕분에 장기 1위를 하기도 했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노래로 보답하겠다”라며 “올 연말에 개최할 투어 콘서트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어반자카파에 대한 꾸준한 사랑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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