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박스오피스 4위..기록보다 중요한 영화의 울림

기사 등록 2016-04-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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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해어화'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노래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는 지난 25일 총 411개의 스크린에서 1만 180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 중이다. 누적관객수는 41만 4776명.

지난 13일 개봉한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노래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적인 스토리를 담은 영화 '해어화' 속 1940년대 권번 기생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미와 노래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사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또한 질투와 욕망이라는 감정에 관객들을 몰입, 공감하게 만든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2만 8292명을 모은 '시간 이탈자' 2위는 1만 8462명이 본 '위대한 소원'이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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