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日시청률 3차례 연속 30% 안착, 주말 최강자 '군림'

기사 등록 2011-11-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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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11월 13일에 이어 시청률 30% 대를 이어가며 주말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유지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월 20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전국 시청률 3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이 기록한 25.9%보다 4.3% 포인트 크게 상승한 수치다.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에 들쑥날쑥하는 주말 드라마 시청률을 감안해보면 '오작교 형제들'은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30.2%에 비해 0.1% 소폭 상승한 것. 이로써 '오작교 형제들'은 연이은 일요일 30%대를 이어가며 주말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작교 농장을 찾은 백자은(유이 분)은 문득 오작교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추억들이 생각나 가슴 아파했다. 그런 마음과는 달리 백자은은 박복자(김자옥 분)을 마주치자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려 애썼다.

반면에 박복자는 백자은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선물을 건넨다. 박복자는 자신을 애써 외면하는 백자은에게 "평생동안 우리를 잘근잘근 씹어먹고 살아야 한다"라며 "춥지 않게 살아라 한다. 잘 가라"며 못내 아쉬운 발걸음을 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백자은도 멀어져가는 박복자의 뒷모습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며 결국 농장을 팔기로 했던 뜻을 굽혔다. 백자은은 김제하(정석원 분)에게 "농장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황태식(백일섭 분)은 친모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상처를 가진 황태희(주원 분)을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천번의 입맞춤’은 11.4%, SBS ‘내일이 오면’은 10.0%의 시청률을 보였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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