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팟캐스트]이슈데일리 영화분석, '부산행' 폭발적인 흥행의 힘은?

기사 등록 2016-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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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기획 여창용, 편집 성찬얼, 내레이션 이승규 기자] 한주간의 화제의 영화를 알아보는 이슈데일리 영화분석입니다. 오늘은 개봉과 함께 극장가를 접수한 '부산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봉 첫 날 단 하루 동안 무려 8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이 올여름 최고의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입니다.

이 작품은 '돼지의 왕' '사이비' 등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 연출로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여기에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 첫날인 지난 7월 22일 87만 2천3백89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경신하는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입니다.

'부산행'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명량' 등 국내 최고 흥행작들의 오프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이같은 '부산행'의 흥행은 개봉 전부터 예상됐습니다.

칸 국제 영화제 이후 쏟아진 세계적인 극찬, 대한민국 유수 언론 매체의 압도적 호평, 평균 95%에 육박하는 폭발적 사전 시사 점유율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사전 예매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부산행'은 개봉 첫 날 좌석 점유율까지 52.4%라는 역대급 수치로 압도적 좌석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독특한 설정과 스토리, 애니메이터 출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명연기로 무장한 ‘부산항’은 올여름 극장의 폭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개봉 첫날부터 한국 영화 흥행역사를 새롭게 쓴 '부산행'이 올여름 극장가에 어떤 흥행 역사를 만들어낼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이슈데일리 영화분석이었습니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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