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인순이, 박명수와 듀엣무대 '환상 호흡' 과시

기사 등록 2011-11-06 19: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인순이_00011-tile.jpg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인순이가 박명수와 듀엣 무대를 펼치며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인순이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9라운드 1차 경연에서 김종찬의 곡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열창했다.

이날 인순이의 무대는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곡 '바람났어'를 리메이크한 랩핑으로 시작됐다. 이처럼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센스있는 무대를 선보인 인순이는 이어 풍부한 성량으로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열창했다.

특히 인순이는 겉옷을 벗는 퍼포먼스를 보이는가 하면 중간 부분에서는 깜짝 미니드레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인순이 특유의 파워 넘치는 무대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뒤 인순이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관객들이 훨씬 즐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에서 장혜진은 강애리자의 '분홍립스틱', 김경호는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별', 바비킴은 노사연의 '만남', 자우림의 김윤아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바이브의 윤민수는 태연의 '만약에', 거미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열창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