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박민영, 면접 합격 기원 '3단 조언' 눈길

기사 등록 2011-11-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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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박민영이 면접 합격기원 '3단 조언'으로 긍정 에너지를 내뿜으며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은 지난 11월 16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11화에서 면접에 지친 영광(천정명 분)에게 칭찬, 인내와 끈기, 의외성 3가지로 면접을 돌파하라며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재명(손창민 분)은 자신의 아들에게 주먹을 날려 회사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던 김영광을 당장 내쫓으려 하지만, 허영도(이문식 분)의 제지로 2차 면접에서 팔게 될 신제품을 자신에게 팔라고 한다.

졸지에 서재명 회장에게 신제품을 팔아야만 합격할 수 있게 돼버린 김영광이 걱정으로 지쳐있자, 윤재인(박민영 분)은 어떻게든 힘을 실어 주고자 그에게 3가지의 조언을 해준 것이다.

윤재인은 김영광에게 골리앗을 이긴 다윗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재명 회장 공략 법을 조언했다.

첫 번째로 칭찬을 하라고 조언 했지만, 김영광은 서재명 회장에게 무시당하고 만다. 이어 두 번째로 인내와 끈기로 버티라고 조언 하지만 사우나의 뜨거운 열기에 결국 또 지고 만다.

마지막 세 번째 조언인 의외성을 들은 김영광은 서재명 회장의 일정을 쫓아다니며 그에게 물건을 판매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자신이 몸담았던 거대 드래곤즈의 회식 자리에 불려가 그의 조롱을 사게 되며 마지막 자존심까지 짓밟혀 버리고 만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윤재인은 술에 취해 들어온 영광을 안쓰럽게 여기며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며 간절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민영의 행복한 웃음에 면접 합격할 것 같다", "재인이 긍정 3단 조언! 너무 귀엽다", "박민영이 응원해 주면 나도 면접 합격할 것 같다", "3단 조언대로 면접 돌파 해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 밤 방송 예정인 12화에서는 재인의 어머니인 여은주(장영남 분)와 박군자(최명길 분)와의 만남을 통해 윤재인과 김영광이 이복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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