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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문채원 "예쁜척? 연기에 집중할 때"

기사 등록 2013-07-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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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문채원이 브라운관 복귀를 알린 가운데 "예쁘게 보이기 위해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성의회관 내 마리아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의 제작발표회에서 "KBS와 연이어 세 작품을 하게 됐다. 이번 작품 역시 좋은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쁘게 보이기 위해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연기적으로 놓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률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전작에서 가졌던 좋은 느낌과 믿음이 이번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문채원은 극중 사명감이 강한 성원대학 교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주원, 주상욱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그리며,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