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씨스타 "멤버 개인별로 성장할 수 있었다"

기사 등록 2011-10-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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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걸그룹 씨스타가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씨스타는 최근 이슈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첫 정규앨범 활동이 빨리 마무리되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며 "이제는 같은 소속사 후배가수 보이프렌드의 활동이 시작되는 만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보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대중분들이 효린과 나 뿐만 아니라 씨스타 멤버 모두에게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점이다"라며 "멤버 개인별로 성장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또다른 멤버 효린은 "팬 분들은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많이 못한 것을 아쉬워 하시지만 정작 우리는 덤덤하다"며 "그런 분들을 보면서 '우리에게 기대를 많이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겸손해했다.

소유는 "개인적으로 내 존재감을 알린 것 같아 너무 좋다"며 "대중분들이 '씨스타에 저런 멤버도 있었구나'라고 생각해주셔서 너무 기쁘다"라고 웃어보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쏘 쿨(So Cool)'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앨범에는 더욱 준비를 열심히 해서 한층 발전된 씨스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 11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쏘 쿨'로 뮤티즌 송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도약했다는 평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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