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강민혁, 오연서에 사랑 고백..알고보니 만우절 거짓말

기사 등록 2012-04-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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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강민혁이 달콤한 거짓말로 오연서를 제대로 물 먹였다.

4월 1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째)'에서 말숙(오연서 분)은 세광(강민혁 분)에게 만나자고 요청했다.

말숙의 연락을 받은 세광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고, 말숙은 세광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세광은 "약속이 있어서 이만 일어나보겠다"며 자리를 뜨려 해 말숙을 당황케 했다.

세광은 "질질 끄는 건 질색이다. 오늘부터 내 여자친구가 됐으면 좋겠다. 단 5분내에 문자로 답장을 해 줘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말숙은 세광의 이 같은 고백에 어쩔 줄 몰랐다. 고민하던 말숙은 그의 고백에 화답하는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는 세광의 만우절 기념 거짓말이었던 것. 그는 "진담으로 아셨다니.. 오늘 만우절이라서 거짓말을 했을 뿐인데"라며 말숙을 약올렸다.

이 같은 세광의 어이없는 행동에 말숙은 창피함을 금치 못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런 말숙의 모습까지 세광은 멀리서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자신의 친구를 농락한 말숙에게 '제대로 물을 먹인 셈' 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막례(강부자 분)는 방귀남(유준상 분)의 미국행을 더이상 막지 않기로 결심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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