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김자옥-유이, 다정다감 ‘절친 인증샷’ 공개

기사 등록 2011-09-09 14:3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유이김자옥.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의 김자옥과 유이가 친 모녀 같은 ‘초절정 절친샷’을 공개했다.

김자옥과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장을 놓고 불꽃 튀는 격전을 벌이고 있다. 오작교 농장을 10년을 가꿔온 박복자(김자옥 분)와 농장의 실제 주인이라며 각서를 들고 온 백자은(유이 분)가 ‘농장 사수’와 ‘농장 탈환’이라는 각자의 목적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앙숙사이가 됐다.

극 중 박복자는 농장을 사수하기 위해 농장의 각서를 훔쳐냈고, 각서를 분실했다는 이유를 핑계 삼아 오갈 곳 없는 백자은을 쫓아내기까지 했다. 백자은은 황태희(주원 분)의 조언을 듣고 박복자와 신뢰감을 쌓아 오작교 농장을 되찾기 위해서 텐트를 치고 재입성 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작교 농장을 둘러싼 박복자와 백자은의 대립이 점점 첨예하게 될수록 시청자들은 김자옥과 유이의 실제관계에도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안에서 매회 격해지고 있지만 실제로 촬영장에서는 다정다감한 친 모녀 같은 사이를 뽐내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자옥과 유이는 촬영 내내 해맑은 웃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자옥은 촬영 중 라면을 먹고 있는 유이의 장면이 끝나자 “맛있겠다”며 유이 옆에 앉아 코펠 뚜껑을 받아든 채 라면을 먹기 시작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감독의 요청이 계속 이어지는 상화에서도 김자옥은 유이와 라면시식을 계속 이어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자옥과 유이는 NG를 낼 때에도 남다른 애정전선을 과시하고 있다. 김자옥과 유이는 NG가 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특유의 호쾌하고 명랑한 웃음을 터트려 현장 스태프들까지 웃음 짓게 한다. 무엇보다 김자옥은 유이를 딸처럼 아끼며 NG를 내도 다정하게 웃음을 보이는 등 따뜻한 배려를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김자옥과 유이는 ‘오작교 농장’을 위해 심각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짜 모녀사이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돌변한다”며 “특히 귀여운 애교와 해맑은 웃음은 두 사람의 비슷한 점이다. 앞으로 ‘오작교 형제들’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두 사람의 찰떡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오작교 농장’에서 쫓겨난 백자은이 농장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재입성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백자은이 오작교 농장에 다시 입성할 수 있을 지, 더불어 박복자가 백자은을 다시 받아들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