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송기윤-최란-이영범-문희경, 중견 '어벤저스'

기사 등록 2016-06-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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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중견배우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이 힘을 보탠다.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저마다 개성있는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출연작마다 존재감을 과시하며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는 송기윤을 비롯해 여전히 톡톡 튀는 매력을 자랑하는 최란, 수십 년간 댄디한 매력을 잃지 않는 이영범. 마지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문희경까지 모두 '여자의 비밀'의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유강우(오민석 분)의 아버지이자 모성 그룹의 회장인 유만호 역을 맡은 송기윤은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꺾이지 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유만호는 전통시장의 떡 방앗간을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까지 성장시키는 입지전적 인물.

채서린(김윤서 분)의 어머니 박복자 역의 최란은 시끄럽고 부산스럽게 행동하는 것과 달리 똑 부러지는 살림과 음식 솜씨로 만인의 호감을 산다. 한편 딸을 위해서라면 억척스러움도 마다하지 않는 등 딸 서린을 향한 무한한 모성애를 선보인다.

이영범은 원조 '꽃중년'으로서 모성그룹의 신뢰감 넘치는 비서실장 변일구 역을 맡는다. 명석한 두뇌, 깔끔한 외모, 매너까지 겸비하며 처남 유강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마지막으로 문희경은 유강우의 누나이자 모성그룹 식품개발실 실장 유장미가 돼 매순간 사건사고의 중심에 선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를 독보적 개성으로 안하무인 재벌가 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드라마 '천상의 약속'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황진운기자 ty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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