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진’ 이승준, 영화 ‘두결한장’ 통해 게이 변신 ‘파격’

기사 등록 2012-07-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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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승준이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이하 두결한장, 감독 김조광수)’에서 게이로 파격 변신했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 송승헌을 돕는 현명한 의원으로 출연중인 그는, ‘두결한장’에서 180도 다른 연기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중 술집 마담 '경남'으로 분한 이승준은 애교를 부리며 생글생글 웃다가도 게이들을 무시하는 사람을 보면 쌈닭으로 돌변하는 다혈질로 변신했다. 또한 한성도와는 동성의 연인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를 감행했다.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닥터진'에 출연중이 이승준 맞냐?", "이승준이 아닌 줄 알았다. 대단한 연기 변신이다"는 등 호평하고 있다.

이승준은 "김조광수 감독님과 한번은 꼭 작품을 하고 싶었던 차에 이번 시나리오를 받았고, 시나리오와 인물 캐릭터가 너무 재밌고 독특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성은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승준이 이번 영화를 통해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했고,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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