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아버지 시신 찾고 '폭풍오열'

기사 등록 2016-05-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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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아버지의 시신을 보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7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아버지 차재완(정동환 분)의 시신을 찾아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아버지 차재완의 시신을 찾기 위해 인천향으로 향했다. 하지만 민선재(김강우 분) 측 사람들과 싸우던 중 뇌질환으로 손과 다리에 힘이빠져 쓰러졌지만 경찰이 도착해 위기를 넘겼다.

치지원은 차재완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꽁꽁 얼어있는 모습을 보고 오열했다. 그는 "아버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그는 "단 한번만이라도 더 보고싶었어요. 아버지. 죄송합니다"라며 폭풍눈물을 쏟아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진욱은 섬세한 감정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슬픔, 분노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잘 표현하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 캡쳐)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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