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명품 배우 대거 합류 관심↑

기사 등록 2011-10-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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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배우 이대근과 강신일, 정애리가 jTBC 드라마 '발효가족'에 합류했다.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송일국과 박진희의 출연과 함께 실력파 배우 이대근과 강신일, 정애리의 합류 소식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이대근은 한식당 근처 낡은 단독주택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인 설노인으로 분한다. 괴팍하고 의심 많은 성격에, 현대판 자린고비인 설노인은 입만 열었다 하면 불평불만과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호태(송일국 분)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며 식당의 가족이 되어 간다.

'부활'에서도 박찬홍 감독, 김지우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강신일은 한식당 '천지인'의 주인이자 주인공 강산(박진희 분)의 아버지인 이기찬 역을 맡는다. 기찬은 굶는 사람들은 최소한 없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한식당을 차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식당으로 데려와 먹이고 재우는 마음 따뜻한 인물이다.

또한, 정애리는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 식품회사의 회장 정현숙 역을 맡는다. 한식의 대가이며 김치명인인 정현숙은 겉보기엔 우아한 귀부인처럼 보이지만 남다른 추진력과 통솔력으로 경영자로서의 자질도 인정받은 여장부로 대규모 한식 타운 설립을 위해 기찬의 한식당인 '천지인'을 위협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발효가족' 제작사 측은 "'발효가족'의 주연들은 물론 조연들까지 너무나 훌륭하신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해주셔서 마음이 매우 든든하다. 실력파 연기자들과 함께 가슴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어 가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발효가족'은 오는 12월 7일, 시청자의 곁을 찾아간다.

 

홍아란인턴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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