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부산 영화의 전당 시사회 성황리 개최

기사 등록 2016-07-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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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대규모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덕혜옹주'는 지난 29일 3,00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열린 부산 영화의 전당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을 필두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의 손예진, 덕혜옹주를 평생 지키는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의 박해일,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역의 정상훈이 참석했다.

허진호 감독은 "열과 성을 다해 만들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영화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손예진은 "더운 여름인데 야외에서 보셔야 해서 건강이 걱정된다. 이렇게 꽉 채워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일은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을 바라보며 "좋은 스탭들이 합심해서 만들었다. 재미있게 보시고 묵직하고 깊은 감동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밝혀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정상훈은 특유의 중국어 개인기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해 현장의 3,0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현장에는 3대가 함께 온 가족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배우들은 그 중에서 3대가 함께 참석한 2팀의 가족 관객들을 무대 위로 모셔 직접 특별 포스터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선사했다. 또 '덕혜옹주'의 주역들은 관객들과 인증 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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