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아이리스2' 오연수 한반도 비핵화 실패..NSS 부국장 직위 '해제'

기사 등록 2013-04-11 23:2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오연수가 핵무기를 미군에게 빼돌리려다 체포당해 NSS 부국장 직위를 해제당했다.

4월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에서 최민(오연수 분)은 핵무기 네 개를 미군에게 빼돌리기 위해 특별한 작전을 펼쳤다.

이날 최민은 백산(김영철 분)을 통해 제4공화국 때 개발된 다섯 개의 핵무기 중 네 개의 핵무기를 손에 넣으면서 미국과 긴밀히 접선했다.

그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구하는 터라, 대통령 하승진(조성하 분)이 대한민국을 핵보유국으로 만들려고 하자 핵무기를 미국에 넘기려고 했다.

이를 알게 된 수연(이다해 분)은 NSS 국장 강철환(김일우 분)에게 바로 보고했고, 철환은 그에게 최민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수연은 최민을 쫓아가 총을 겨눈 채 작전을 막았고, 강철환은 최민에게 "당신 한국인이냐, 미국인이냐.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영원한 반역자가 됐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대통령 하승진도 그에게 "다른 책임은 묻지 않겠다. 펜타곤으로 돌아가라" 고 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건이 수연을 멀리한 이유가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쏠렸다.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