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돌파 앞둔 ‘부산행’, 대한민국 흥행史 새로 썼다

기사 등록 2016-07-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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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800만 관객을 넘어설 예정이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30일 전국 997개의 스크린에서 57만 914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7만 2342명으로 오늘(31일) 800만을 넘어선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에서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작품. 배우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이 선보인 첫 상업영화다.

특히 ‘부산행’은 올해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7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역대 재난 영화 오프닝, 역대 영화 오프닝 1위를 동시에 모두 갈아치우며 대한민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질주 중인 ‘부산행’이 올해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9만 1014명의 관객을 모은 ‘인천상륙작전’이 차지했다.


(사진=NEW)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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