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박세영-류효영, 여학생들의 '진한 우정' 감동

기사 등록 2013-01-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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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박세영과 효영의 우정을 그려 감동을 전했다.

14일 방송한 '학교 2013'(연출 이민홍 이응복, 극본 이현주 고정원) 12회는 남순(이종석 분)과 흥수(김우빈 분)에 이어 하경(박세영 분)과 강주(효영 분)의 진한 우정을 그렸다.

이날 방송분에서 강주와 갈등 중이던 하경은 실수로 강주의 손등을 다치게 했다. 하경의 어머니는 학교를 찾아 와 강주에게 나중에 문제삼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부탁했다. 강주를 걱정하던 하경은 그런 모습이 부끄럽고 속상해 눈물을 흘린다.

인재는 놀란 하경과 강주를 "놀랐을 땐 자는게 최고"라며 양호실에 눕혔다.
양호실 침대에 누운 하경은 "내가 좋아, S대가 좋아?"고 묻는 강주에게 "너다. 그리고 나 S대 좋아서 가는 거 아니"라고 얘기했다. 강주 역시 "대학 가는 것 보다 니가 더 좋다"며 그를 안아줬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청소년들의 현재를 담은 만큼 학창시절, 어쩌면 사랑보다 더 끈끈한 우정이 담겨 있어 '학교 2013'이 더욱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해를 이룬 하경과 강주의 모습과 함께 위기에 놓인 남순과 흥수, 그리고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위태로운 민기(최창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종아기자 jonga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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