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범균 "유재석과 닮은 얼굴 때문에 부담스러워"

기사 등록 2011-12-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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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개그맨 정범균이 유재석과 닮은 외모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정범균은 12월 15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재석과 닮은 얼굴 때문에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유재석처럼 남을 배려하는 게 몸에 베어있거나 천성이 착한 편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유재석의 이미지 때문에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할 것만 같아서 행동에 제약이 따라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정범균은 또 "하지만 반대로 유재석 닮은 얼굴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무조건 이성 앞에서 안경만 벗으면 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모, 윤일상, 소녀시대 태연, 유리, 수영, 서현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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