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동생들 챙기며 맏형 노릇 '톡톡'

기사 등록 2011-10-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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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개그맨 김병만이 듬직한 맏형 노릇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류담, 리키김,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와 함께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악어섬에서 7일간 스스로 자급자족하는 체험을 시작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1일 방송분에서도 악어들과 뱀들이 우글거리는 악어섬에서 집을 짓는 문제와 음식을 구하는 과정에서 예민한 모습을 보였고 작은 일에도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맏형 김병만은 그런 와중에도 동생들이 추울까봐 걱정하며 밤새도록 땔감을 찾아 불을 붙이며 남다른 동생사랑을 보여줬다.

또 김병만은 집짓는 과정에서 의견마찰을 빚었던 리키와 서로 목욕할 때 등을 밀어주고 장난을 치며 쌓였던 갈등을 씻어내고 다정한 관계를 회복했다.

또한 낯설고 힘겨운 환경에 눈물을 보인 막내 광희에겐 “힘들어 한다고 들었는데 편하게 해도 된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게 부담 갖지 마라”며 따뜻한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김병만은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어려운 생존체험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따뜻한 인간미로 동생들을 다독이고 이끌어나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병만은 최근 가수 박상민과 함께 한 디지털 싱글‘툭툭 털어’를 발표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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