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윤태호 '내부자들'-강풀 '타이밍'..작품성 이어 흥행까지 노린다

기사 등록 2015-10-20 07:0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2015년 극장가 최고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두 편이 격돌한다. 화제작 '내부자들'과' '타이밍'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두 작품은 대한민국의 대표 만화가 강풀과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을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문화계 전반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최고의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차례대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 이병헌, 조승우가 만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은 ‘이끼’, ‘미생’의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이다.

윤태호 작가는 대표작 ‘미생’이 지난해 드라마로 만들어져 신드롬을 일으킨 바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내부자들'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다. 영화화되며 더욱 극적으로 표현된 현실적인 소재와 인물들의 특징을 집약한 강렬한 캐릭터는 관객들을 더욱 몰입 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내로라하는 국내 연기파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타이밍'은 이 시대의 이야기꾼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 '타이밍'은 대참사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하루, 미래를 바꾸기 위해 모인 시간 능력자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각각의 시간 능력자들이 의문의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의 원작은 강풀 작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한 휴머니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이야기 구성으로 영화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타이밍'은 강풀 작가 원작의 첫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제 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 최고상인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입증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최고의 스토리텔러 강풀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타이밍'은 소재와 캐릭터,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탄탄한 구성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처럼 '내부자들'과 '타이밍'은 이미 웹툰으로 한 차례 대중들에게 검증 받은 원작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어 201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