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② '쇼핑왕 루이' 서인국, '로코 제왕'의 귀환이 반가운 이유

기사 등록 2016-09-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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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서인국이 다시 제 옷을 입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로 돌아온 것.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 답게 그가 선보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매력이 여성들의 마음을 얼마나 설레게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핑왕 루이'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 상실남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고복실의 파란만장한 서바이벌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서인국과 남지현의 청춘 멜로가 그려진다.

서인국은 극 중 쇼핑밖에 모르는 재벌 3세에서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후 '꽃거지'로 전락하는 주인공 루이 역을 맡아 전작 '38사기동대'와는 상반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자 주인공 고복실을 맡은 남지현 역시 데뷔 13년차의 깊은 연기 내공으로 서인국과의 '꿀케미'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매사에 철두철미한 '워커홀릭' 본부장을 맡은 윤상현과 귀여운 악녀 백마리 역을 맡은 임세미가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할 예정.

이같은 이유에서 '쇼핑왕 루이'는 올 하반기 주목받는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기본 틀을 따르고 있는 뻔한 구성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전작들을 통해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서인국의 탄탄한 연기와 배우들의 조화가 '뻔한 요소' 속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서인국은 데뷔작 '응답하라 1997'에서 오랜 친구를 짝사랑하며 느끼는 두근거림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소화에 일가견이 있음을 나타냈다.

이어 두 번째 로코물 '고교처세왕'에서는 1인 2역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작품 속 본인의 호흡은 물론 상대 배우와의 케미도 폭발시키며 '로코 제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서인국의 로코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설레는 작품 '쇼핑왕 루이'에서 그는 로코 제왕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MBC 제공)

 

김혜진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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