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슈퍼 에이트', 다양한 관람포인트 '호평'

기사 등록 2011-06-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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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슈퍼에이트’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J.J. 에이브람스의 극비 프로젝트로 개봉 전부터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슈퍼 에이트’(제작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개봉 첫 주 27만2949명을 기록, 개봉작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과 범죄 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러브 앤 프렌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경쟁 작들을 모두 제치고 달성한 결과라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천재 감독이라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탄탄한 작품성과 재미, 아역 배우들의 호연이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슈퍼 에이트’는 1979년,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재앙을 몰고 올 의문의 열차 충돌사건을 목격한 6명의 아이들이 우연히 자신들의 슈퍼 8mm 카메라 속에 담긴 그 날의 진실을 포착, 정체불명의 공격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긴장감 넘치는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웃음과 감동,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관람 포인트로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슈퍼 에이트’가 계속해 이러한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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