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日 열도 본격 상륙..현지 반응 '들썩'

기사 등록 2011-11-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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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그룹 인피니트가 일본에 본격 상륙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19일 첫 번째 일본어 싱글 ‘BTD(BEFORE THE DAWN)’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본열도 공략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화이트 수트로 깔끔함을 나타낸 재킷이 인상적이며, ‘BTD’의 일본어 버전과 ‘캔 유 스마일(Can You Smile)’의 어쿠스틱 한국어 버전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 ‘BTD’는 스윗튠의 곡으로 인피니트의 ‘전갈춤’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앨범 발매 하루 전인 18일 열린 인피니트의 첫 싱글앨범 발매 기자회견장에는 일본의 대표 매체인 산케이, 니칸, 데일리스포츠 등 수많은 일본 취재진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18일 앨범 발매 사전 이벤트로 펼쳐진 일본 가나가와현 ‘라조나 가와사키’ 공연에서는 만 여명의 현지 팬들이 건물 전체를 에워싸며 인피니트의 공연에 기대감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는 것이 현지 소식통의 전언이다.

또 인피니트의 인기는 이미 앨범 발매 전 일본 도쿄 주요거리의 건물들을 그들의 앨범 발매 소식 광고판으로 도배했음은 물론, 선공개된 ‘BTD’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일본 최대 음악사이트 music.jp 한류음원차트 1위와 함께 앨범선주문 7만장이 모두 완판 됐다.

소속사측은 “인피니트는 일본 정식데뷔 전부터 지속적인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진심 어린 마음과 노력으로 일본 팬들과의 교감을 나눈 것이 일본 내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프로모션 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본 활동에 대해 말했다.

한편, 19일 ‘BTD’를 발매한 인피니트는 발매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일본 팬들과의 하이터치회를 비롯해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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