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아이인더스카이’ GV로 만나는 다양한 시각

기사 등록 2016-08-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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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아이 인 더 스카이’가 재개봉과 함께 다채로운 GV행사로 관객들의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지난 7월 14일 개봉해 호평을 받았으나 블록버스터 영화들에게 상영관을 내줘야 했던 영화 ‘아이 인 더 스카이(감독 개빈 후드)’가 오는 25일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패널들의 전문성으로 영화를 새롭게 읽어볼 수 있는 GV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의원과 장성란 기자의 ‘인문학 읽는 영화관’은 23일 오후 7시 1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화두로 현대 드론 전쟁의 정치적,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용인 정)은 최근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라는 공동저서에서 ‘우리가 다수의 이익이라고 믿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소수자나 약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다룬 바 있어, 이번 GV는 이런 다수와 소수의 관계를 다시금 짚어볼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 ‘마이크로 트렌드 심리학’ 강한나 작가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25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특수한 상황에 놓인 영화 속 각 캐릭터의 심리를 분석하는 영화 클래스로, ‘아이 인 더 스카이’에 심리학을 접목한 색다른 무비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채널CGV ‘무비 버스터즈’ MC로 활약 중인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토론’은 ‘아이 인 더 스카이’의 핵심 주제인 ‘100명의 테러피해와 1명의 희생, 무엇이 옳은 선택인가’에 대해 게스트와 관객 모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될 예정으로 26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

이처럼 다양한 GV를 통해 영화를 보는 시선을 넓혀줄 ‘아이 인 더 스카이’는 재상영을 위해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회원에게 제공되는 할인 쿠폰 이벤트를 비롯 도서와 초대권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 특별 제작된 포스터를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까지 상영 당시 아쉽게 놓쳤던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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